대구상의, 지역기업 336곳 대상 코로나19 영향조사 실시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가 지역기업 336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기업의 68.5%가 2008년 금융위기때보다 상황이 더 나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올해 매출액이 감소했다는 업체는 69.3%였고, 늘어난 기업은 2.1%에 그쳤습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답한 기업이 전체 기업의 76.8%에 달했습니다.

피해유형으로는 72.9%가 ‘경기 침체 및 소비 감소로 인한 매출 감소’를 꼽았고,  ‘결제·대금회수 지연 등으로 인한 자금 경색’,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안전용품 구입 애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기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세제·세정 지원’과 ‘긴급 경영안전 자금 지원’,  ‘원활한 마스크 공급’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응답기업의 74.4%는 올해 채용규모를 축소하거나 채용 자체를 진행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