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재원 정책위의장과 강효상 의원이 4·15 총선 공천 경선에서 나란히 탈락했습니다.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서울 중랑을 경선에서 49.2%를 얻어 50.8%를 확보한 윤상일 전 의원에게 졌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앞서 자신의 지역구인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에 공천 신청을 했다가 컷오프되자 서울 험지로 신청 지역구를 옮겼습니다. 

서울 중구·성동갑에서도 현역 비례대표 초선인 강효상 의원이 36.6%를 얻는 데 그쳐 67.4%를 얻은 진수희 전 의원에게 패했습니다. 

강 의원 역시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대구 달서병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서울 강북 험지로 출마지를 변경했습니다.

경북 포항북 경선에는 현역인 초선 김정재 의원이 74.1%를 얻어 37.9%의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크게 앞지르고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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