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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부, "10조 넘는 채권안정펀드-증권시장 안정기금 조성할 것"
박관우 기자 | 승인 2020.03.19 14:30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과 은성수 금융위원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회의 개최 결과 브리핑을 갖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금융시장을 안정화시기키 위해 '10조원 이상의 채권시장 안정펀드와 증권시장 안정기금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제1차 비상경제회의'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먼저, "주식시장의 과도한 불안이 실물경제와 경제심리를 위축시키지 않도록 금융권이 공동 출자 하는 증권시장안정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증숸시장 안정기금은 "증시가 회복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면서 개별종목이 아닌 시장 대표지수상품에 투자해 주식시장 전반의 안정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은행과 증권·보험 등 금융권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채권시장안정펀드도 조성하겠다"면서 "과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에 기여했던 채권시장안정펀드의 조성경험과 운용의 묘를 살려 시장에 온기가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채권시장안정펀드의 규모에 대해 "2008년 10조원 규모보다 클 것"이라며 "내일(3/20) 금융기관·은행장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긴급대출과 관련해 신용등급별로 시중은행과 기업은행, 소상공인진흥공단 등으로 진행된다며 밝혔습니다. 

아울러 홍남기 부총리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경제 위기 사태 극복을 위해 정부가 지속적으로 대책을 마련하면서 필요한 재원 문제를 같이 검토해야 한다"면서 "2차 추경은 가타부타 말하기보다 대책 마련 과정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관우 기자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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