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업난과 함께 인구감소가 계속되면서, 지난해(2019년) 국내 혼인율이 통계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19년 혼인이혼 통계'를 보면, 혼인건수는 23만 9천여건으로, 전년도 보다 7.2%, 만 8천여건이 감소했습니다.

특히, 인구 천명당 혼인건수를 의미하는 '조(粗)혼인율'은 지난해 4.7건으로1970년 통계작성 이후 50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연령별 혼인건수는 남자는 30대 초반, 여자는 20대 후반에서 전년 대비 가장 크게 감소했습니다.

또 지난해 이혼건수는 11만 8백 건으로 전년 보다 2%(2천1백건) 증가했으며, 역시 '인구 천명당 이 '조(粗)이혼율'은 2.2건으로, 전년 보다 0.1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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