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학생과 도민들을 위해 북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임종식 교육감이 차량 내 운전자에게 도서를 전달하고 있다. 경북교육감 제공

경북교육청이 코로나19 여파로 휴업의 장기화가 예상되는데 따른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관리형 온라인 일일 학습 체제’로 전환합니다.

개학 추가 연기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해 교육과정에 따른 온·오프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개별 피드백을 통해 체계적인 학습 관리에 들어갑니다.

오는 23일부터 초등학교는 학급별 온라인 주간 학습 계획을, 중·고등학교는 학년별 온라인 주간 학습 계획을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해 제공합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온라인 주간 학습계획을 안내해 학생들이 쉽고 편리하게 학습 내용에 접근할 수 있도록 원터치 온라인 학습 환경을 구성했습니다.

맞춤형 과제 제시와 담임교사나 담당 교사의 피드백을 통해 온라인 학습의 효과를 높이는데 주력합니다.

경북교육청은 지금까지 온라인 학급 커뮤니티 구축, 유튜브 실시간 수업, 수업전문가 동영상 탑재, 일일 온라인 학습 사이트 안내 등 다양한 내용으로 온라인 학습을 지원해 왔습니다.

또 정보화 환경을 점검해 온라인 학습 환경이 갖춰지지 않은 학생에게는 학교 보유 스마트기기, 노트북 등 PC 대여와 인터넷 통신비 지원을 확대해 온라인 학습 환경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부터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택배, 드라이브 스루, 가정 방문 배달 등 학부모 의견을 받아 다양한 방법으로 교과서도 배부했습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휴업 연장으로 인한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며 개학 후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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