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남호정 교수(디자인학과)

전남대학교 남호정 교수(디자인학과)가 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 제16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2월까지 3년이다.

(사)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는 여성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대한민국 디자인의 범주와 역할을 확장시키고 활발한 국제교류로 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들의 기량을 세계에 알리며 소통해 왔다. 1983년 창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시각디자인 단체이다.

남호정 회장은 “‘디자인으로 포용하는 사회’를 모토로 생태계, 교육, 양성평등, 사회기반시설, 커뮤니티 등 현 사회에서 여성시각디자이너들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해 편견과 차별 없이 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단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 교수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 부회장, 한국커뮤니케이션학회 편집위원, 한국브랜드디자인학회 편집위원, 한국디자인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 광주시와 전남도의 공공디자인 위원, 순천정원박람회 디자인마케팅 자문위원, 여수세계박람회 디자인자문위원 등 광주·전남지역의 공공 디자인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해 왔다.

'인정고교 교과서(조형)' 집필(2013)을 비롯해, '문화를 디자인하다'(2015), '디자인*디자이너'(2006) 등 다수의 논문과 저서는 물론 90회가 넘는 전시회를 가질 정도로 학구열과 실무역량을 두루 갖춘 재원(才媛)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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