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18m, 깊이 7∼8m 규모... 현재도 지반 침하 진행 중

부산 부전역과 마산을 연결하는 복선 경전철 터널 공사 현장에서 지반이 가라앉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오늘(18일) 오전 5시 2분쯤 사상구 삼락동 주변 터널 교량 공사 현장에서 지반이 침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공사 장비 등이 파손됐으며 작업자 3명은 침하 전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반 침하는 폭 18m, 깊이 7∼8m 규모로 현재도 지반 침하가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피난구 조성 공사를 하며 지하수 유입 방지 공사를 하던 중 낙동강 지하수가 일부 유입돼 지반이 침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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