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우리나라를 넘어섰습니다.

독일 일간 베를린모르겐포스트 등 현지 언론들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기준 독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천604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의 확진자 수는 어제 0시 기준 8천320명인 우리나라의 확진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또 독일은 중국과 이탈리아, 이란, 스페인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독일의 확진자 수는 최근 며칠간 하루 천여 명씩 늘어나면서 급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소속된 집권 기독민주당의 차기 유력 당권주자인 프리드리히 메르츠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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