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신도와 신도 접촉자를 포함해 54명으로 늘었습니다.
성남시는 오늘 성남시 중원구 은행4동에 사는 14살 청소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청소년은 기존 확진자인 어머니와 함께 은혜의 강 교회에 다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1일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의정부시 송산동에 거주하는 34살 남성 신도와 서울 사당동에 사는 53살 여성 신도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남 천안에서는 20대 1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 이 확진자의 어머니도 은혜의 강 교인으로 확인돼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또한, 부천시 상동에 사는 60대 남성 신도도 확진 판정이 났는데, 이 남성의 부인과 아들도 모두 은혜의 강 교회 신도로 이들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추가 확진된 신도는 모두 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존 확진자 49명을 포함하면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4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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