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현지시간)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성화 채화식에서 여사제 복장을 한 그리스 여배우가 봉송 첫 주자인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안나 코라카키가 든 성화를 채화하고 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26일 후쿠시마현 축구시설인 'J빌리지'에서 열리는 성화 출발식 등을 관중이 없는 행사로 치르기로 오늘 결정했습니다.

교도통신 등은 무토 도시로 조직위 사무총장이 오늘 오후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이런 대책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성화 출발식에 이어 후쿠시마현과 도치기현, 군마현으로 이어지는 성화 봉송 때 각 기초자치단체에서 매일 열리는 성화 도착 축하 행사도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또한, 조직위는 성화 봉송 주자가 달리는 도로 주변에 관중이 밀집하지 않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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