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외입국자 관리 대폭 강화"

경남도 김명섭 대변인 17일 브리핑 모습.

경상남도는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대비 1명이 추가돼, 17일 오후 5시 기준 경남지역 총 확진자는 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창원에 거주하는 1990년생 남성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유럽여행을 하고, 지난 13일 귀국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김해공항 도착 후 창원까지 자차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첫 증상 발현일은 15일이고, 16일 보건소를 방문 후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중입니다.

경남도 김명섭 대변인은 "유럽 등 해외입국자 관리가 방역에 중요 요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특별입국절차 전체 명단을 받아 관리 대상의 폭을 대폭 넓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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