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원주에서 확진자가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소강상태를 보였던 강원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일만에 다시 발생했습니다.

강원도방역당국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 경 강릉에 사는 40대 여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강원도내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습니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강원도내에서는 지난 10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조심스럽게 안정기로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으나, 17일 추가 발생으로 다시금 긴장의 끈을 조이게 됐습니다.

한편 강원도내에서는 지금까지 8명이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지난 6일 대구에서 이송돼 강원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 1명도 이날 퇴원했습니다.

반면, 지난 2월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춘천지역 환자 2명은 음성과 양성을 오가, 퇴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