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가 오늘(17일)부터 열리는 제242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의 의사 일정을 간소화했습니다.

충주시의회는 집행부가 코로나19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개회식과 본회의를 집행부 참석 없이 진행하고 시정 질문을 다음 회기로 연기했습니다.

허영옥 충주시의회 의장은 "충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지역경제도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돼 시민들이 일상을 다시 누릴 수 있도록 집행부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의회에서도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오늘(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주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15건이 처리될 예정입니다.

이 안건들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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