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가 부동산 투자를 하며 은행 잔고증명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의정부지검은 최근 윤 총장의 장모 최모 씨에 대한 진정서를 넘겨받아 최근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추모공원 시행사 경영권을 둘러싸고 최 씨와 분쟁 중인 노모 씨는 지난해 9월 법무부 검찰개혁위원회에 진정서를 냈고, 사건은 대검을 거쳐 지난해 10월 의정부지검에 이첩됐습니다.

최씨는 지난 2013년 경기도 성남시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350억원대 위조 통장 잔고증명서를 제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의정부지검은 최 씨에게 속아 돈을 투자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을 조사하는 한편 최 씨의 소환 시기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검찰청은 “윤 총장이 의정부지검에 장모 관련 사건 내용을 보고하지 않도록 지시하는 등 수사에 관여하지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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