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의 10명 가운데 7명은 오는 7월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도통신은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전국 유권자 천32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69.9%가 "할 수 없다"고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예정대로 개최할 수 있다는 답변은 24.5%에 그쳤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48.3%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한 반면, 44.3%가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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