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갑 선거구 '민주당 민홍철 의원과 리턴매치 주목'

● 출연 : 미래통합당 홍태용 예비후보(경남 김해갑 선거구)
● 진행 : 부산BBS 박찬민 기자

미래통합당 홍태용 예비후보

앵커멘트 : 4.15 총선 관련 인터뷰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남 김해갑 선거구의 미래통합당 홍태용 예비후보, 연결해 보겠습니다.

지난 주 이 시간에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후보를 만나봤는데요. 오늘 만나볼 홍태용 후보는 2016년에 이어 리턴 매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홍태용 후보님, 안녕하세요.

답변) 불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미래통합당 김해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기호 2번 홍태용입니다.

질문) 우선,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부터, 한말씀 해주시죠. 리턴매치라 좀더 마음가짐이 다를 것 같아요.

답변) 서민 경제가 너무 어렵습니다. 안보 또한 불안하구요. 코로나19 사태 초기대응이 잘못 되어서, 대한민국 전체가 멈춰버린 그런 느낌입니다. 국민들이 마스크 한장을 사려고 줄까지 서야하는 국민들의 삶이 너무나 어렵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지난 3년은 국민들께 희망을 주지 못했고, 절망과 좌절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4. 15 총선은 문재인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선거가 될 것입니다. 그들만의 나라로 전략해 버린 자유 대한민국을, 국민들의 나라로 반드시 다시 찾아와야 할 것입니다.

질문) 미래통합당은 이번 선거 프레임을 문재인 정권 심판론으로 설정을 하고 대부분의 후보들이 대응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사실상 코로나19 때문에 선거운동을 하시기가 상당히 어렵죠.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답변) 참 조심스럽기도 하고, 많이 힘이 듭니다. 그러나, 저는 의료인 출신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병원체의 특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비대면, 비접촉, 사회적 거리두기 선거운동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명함살포도 전면 중단했고, 출, 퇴근 인사는 원거리에서 실시를 하고 있고, 또 5번 정도 계획했던 공약발표 기자회견도 한차례 단독 기자회견으로 줄여서 시행을 하였습니다. 대신 개인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 자세하게 저의 준비된 공약을 시민들께 알리고, 페이스북과 밴드,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 선거홍보를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의 곳곳을 찾아다니면서 방역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질문) 홍태용 TV는 구독자가 얼마나 되세요, 후보님?

답변) 아직 많지는 않습니다만, 천여분 정도 시청을 하고 계십니다.

질문) 지난 주에 5대 중점 공약을 발표했는데요. 주요 공약들, 전반적으로 소개해 주시죠.

답변) 저는 중점 5대 공약으로 '희망경제공약', '부동산 공약', '소상공인 공약', '교육공약', '보건·의료 공약'을 제시하였습니다. 저의 중점공약별로 국가적 차원에서 시행하여야 할 공약도 있구요, 지역공약으로 나누어서 발표를 했습니다마는, 오늘 5대 중점공약을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면, 첫째. 김해에 항공정비산업단지와 금융공사 설립해서, 김해의 일자리창출과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구요. 둘째로는 진영~한림~삼계 3개 신도시를 연결하는 약 14km 구간에 소형무인궤도열차를 건설해서, 대중교통을 확충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세번째로는 진영읍에 노인종합복지관 신설을 약속을 하구요. 네번째로는 동부경남권에 공공의료를 담당할 가칭 김해도립의료원을 유치하겠다는 약속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서 장애인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는, 5가지 약속을 지역별, 분야별, 세대별로 맞춤형 공약들을 잘준비하고 있습니다.

질문) 발표하신 공약 가운데 3개가, 어떻게 보면 경제 관련인데요. 김해지역 경제를 포함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주시죠.

답변) 문재인 정부 들어서 지난 3년간의 경제실정으로 국가경제도 많이 어려워졌지만, 특히 중소기업이 많은 우리 김해시의 지역경제는 더 큰 어려움에 빠져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김해시가 김해공항과 근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서, 중대형 여객기를 수리할 수 있는 항공정비산업단지를 김해시에 유치하게 되면, 우리 시에 산재되어 있는 중소기업들과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함께 설치되는 금융공사의 경우에도, 연 1조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항공정비의 금융비용을 관리할 수 있는 금융관리기관으로 육성을 하면, 더 큰 시너지효고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리고, 후보님께서는 의사 출신이니까요. 이번 코로나19 사태 안물어볼 수가 없겠습니다. 이번 사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답변) 참 많이 안타깝기도 하고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저는 이번 중국우한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초기부터 감염성이 많이 높기 때문에 대한의사협회의 권고도 있었지만은, 정부에서 좀더 선제적인 강력한 대응이 있어야 된다라고 여러 차례 유튜브 뿐만 아니고, 여러 경로를 통해 권고한 바가 있습니다. 이 방송을 청취하시는 불자 여러분께서도 아시다시피 정부는 수차례 이어진 대한의사협회의 권고를 정치적 견해라고 묵살을 하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결국 이렇게 사태가 커진 것은, 정부의 초기대응이 미숙했고, 안일한 상황 판단이, 일을 더 키웠지 않았나, 아쉬운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11일 김해시청 기자회견 모습.

질문) 사태 해결을 위해 생각하고 있는 복안 같은 것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답변) 지금도 그렇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감염원의 차단이 필수조건 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선제적 대응을 못한 관계로, 감염원 차단이 안된 상태에서, 오히려 지금 우리 국민들이 감염원 취급을 받고, 세계 140여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입국을 제한을 하고 있는 실정이 아니겠습니까. 사태가 완전 종식되려면 국내에서의 방역과 차단도 중요하지만,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는 중국이라든지, 유럽과 같은 외부감염원의 차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저를 비롯한 대한의사협회의 판단입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더 중요한 것은, 집단시설을 통한 집단감염을 어떻게 차단하는가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이렇게 생각이 되어집니다. 

질문) 상대 후보가 학교 선배 사이인 민주당 민홍철 후보인데요, 지난 선거의 패인은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아무래도 저는 처음 도전하는 후보였구요, 현역 국회의원은 현역에 대한 프리미엄이 있었다고 보구요, 또 저희들, 부끄러운 이야기입니다만, 20대 총선 말미에 저희 당에서 공천과 관련해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들도 있었기 때문에, 그런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면, 이번 리턴매치는 다르겠습니다, 후보님,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이번에도 현역 국회의원이시기 때문에 쉽지 않은 대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재선의원이라는 프리미엄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청취하고 계신 불자 여러분들께서 도와주신다면은 가능하지 않겠느냐 하는 자신감을 가져 봅니다. 지금까지 문재인 정부, 여당의 실정을 시민께서 잘 알고 계실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권의 잘못된 정책을 뒷받침해 왔던 정부 여당의 재선 국회의원이 책임이 없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까? 아마 김해시민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리라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질문) 미래통합당의 경남지역 선거 전략은 어떻게 됩니까?

답변) 미래통합당 경남도당은 지난 총선에서 3석의 의석을 민주당에 내주었습니다. 그 중 한곳이 저의 지역구 김해갑이기도 하고요. 이번 국회의원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실정으로 안보, 경제 같은 전 분야에서 총체적으로 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을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막아 세워야 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거기간 중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으로 기인된 모든 실정들을 경남도민들께, 김해시민들께 자세히 보고 드리겠습니다. 지혜로운 우리 경남도민과 김해시민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하시리라고 확신합니다.
   
질문) 끝으로, 못다한 말씀이나, 정리의 말씀, 한말씀 더 해주시죠.

답변) 먼저, 초청해주신 불교방송에 감사드립니다. 불자 여러분, 나라가 정말 어렵습니다. 우리 국민은 어려운 국난이 있을 때마다 더 똘똘뭉쳐서 국난을 극복해 온 위대한 국민입니다. 코로나19 사태, 반드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힘 내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청취하시는 불자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가내 만복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성불하십시요.(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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