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자유공화당 공동대표가 지난해 광화문광장 불법 천막 철거 과정에서 빚어진 폭력 사태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조 공동대표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기소 의견으로 이번 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당시 우리공화당 당원과 지지자 등 17명도 특수공무집행방해 또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조 공동대표와 함께 검찰에 넘겨집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25일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우리공화당 천막을 철거하는 것에 항의하며 공무원과 용역업체 직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