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지역 감염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정부가 이르면 오늘 3차 개학 연기 여부를 발표합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지난 12일 국회 코로나19대책 특별위원회에서 "학교 준비 등을 고려하면 다음 주 초까지는 개학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미성년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면서 교육계에서는 개학을 한 번 더 연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추가 연기 기간은 2주가 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개학이 다음달 6일로 미뤄지면 전국 학교는 사상 첫 '4월 개학'을 하게 됩니다.

추가 개학 연기가 발표되면 학사일정 조정 방안과 맞벌이 부부 돌봄 지원, 수능과 같은 입시 일정 등 후속 대책도 함께 나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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