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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 연준 기준금리 전격인하 등 금융변동성 크게 확대..."유동성 공급 등 적절한 조치취할 것"
박관우 기자 | 승인 2020.03.16 08:47
기획재정부 대변인실 사진제공

정부는 미 연준이 오늘 새벽 기준금리를 1%p 전격인하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며, 필요시 유동성 공급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김용범 기재부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 연준의 기준금리 전격인하 등 코로나19 등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코로나19 사태가 세계적 대유행(펜데믹)으로 번져, 상당기간 지속되면서 실물경제와 금융부문에 복합적인 충격을 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복합위기 상황까지 가정해 금융시스템과 외환부문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고 정책수단을 철저히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국내은행의 '외화 LCR, 향후 30일간 순외화유출 대비 고유동성 외화자산의 비율'이 지난달(2월) 말 128.3%로 규제수준 80%를 크게 상회하는 등 현재 우리의 외화유동성은 양호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외환시장에서 시장불안 심리에 편승한 투기적 거래 등으로 환율의 일방향 쏠림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단호하게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관우 기자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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