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유럽발 입국자 가운데 발열 증상이 있는 사례가 꽤 있다며 상황에 따라 특별입국절차 대상국을 넓힐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오늘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유럽 입국자 가운데 발열 등 검사를 필요로 하는 유증상자가 꽤 있다"며 "유럽에서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특별입국절차와 관련해서는 지역을 넓히거나 다변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까지 입국자 가운데서는 1,000건 넘게 모니터 중이며 이들 가운데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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