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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앵커 >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검사가 마무리 되면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감소했지만 일반시민의 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특히 세종정부청사의 공무원과 수도권의 확진이 잇따르며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어제 0시 기준보다 110명이 증가해 모두 7천979명으로 집계됐으며 현재까지 70명이 사망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보다 110명 증가해 모두 7천97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110명 가운데 65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습니다.

대구경북의 경우 신천지대구교회의 조사가 마무리되면서 확진자 숫자는 줄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세종청사의 해양수산부와 콜센터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세종과 수도권의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 본부장입니다.

“대구, 경북지역에서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전수조사가 마무리 되면서 관련 확진환자는 감소하였지만, 일반시민의 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업장, 교회, PC방,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 유행이 보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종에서는 해양수산부와 관련해 현재까지 26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해수부 직원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며 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 중입니다.

서울 구로구 소재 콜센터와 관련해 지난 8일부터 오늘 0시까지 10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70명입니다.

오늘 대구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확진자 2명이 잇달아 숨져 어제보다 2명 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중증 단계 이상으로 분류된 사람은 모두 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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