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금융권 콜센터의 밀집도가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권 5개 협회는 오늘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업장 내 밀집도를 기존의 1/2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와함께 여유 공간이 있으면 한자리씩 띄어 앉거나 지그재그형 자리 배치로 상담사 간 거리를 1.5미터 이상 확보하고, 상담사간 칸막이도 최하 60센터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업장에 여유 공간이 부족하면 교대근무나 분산근무, 재택근무를 통해 공간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같은 지침이 금융사가 자체 운영하는 콜센터 뿐 아니라 위탁 콜센터에서도 충실히 이행돼야 하며, 대책 이행 과정에서 콜센터 직원들의 고용과 소득 안정도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