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코로나19 확산이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수출 중소기업 300여 곳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70.8%가 입국 제한으로 수출 악화가 예상된다고 답했습니다.

입국 제한으로 해외 전시회가 잇따라 취소되며 수주 기회가 축소될 것이라는 의견이 73.8%로 가장 많았고, '해당 국가 내 영업활동 제한에 대한 우려도 컸습니다.

또 '부품과 원자재 수급 애로에 따른 계약 취소'와 '한국산 제품의 이미지 하락에 따른 수출 감소'가 뒤를 이었습니다.

예상 수출 피해액과 관련해선 응답 기업의 40.1%가 작년 대비 10~30%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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