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포병부대들의 포사격 대항경기를 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조선인민군 제7군단과 9군단을 방문해 포사격 대항경기 진행 방법에 대한 보고를 받고 경기를 지도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군이 지난달 28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동계 훈련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시찰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문은 포사격 대항경기는 군단별 포병 무력의 싸움 준비 실태를 불의에 선택적으로 검열 판정하기 위해 진행됐다면서 훈련 형식과 내용, 방법을 개선하고 실전화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이번과 같은 방식의 훈련을 자주 조직해야 지휘관들이 포병 이용에 대한 군사적 안목을 높이고 포 전술과 사격에 정통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