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분당제생병원 의사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의사는 32세 내과 전공의로,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이 주소지입니다.

이 의사는 병원 내에서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서 주로 근무해 자가격리된 상태였습니다.

분당제생병원에서 의사가 감염되기는 처음이며, 전체 확진자 수는 의사와 간호사, 환자, 보호자 등 모두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 가운데 말기 폐암과 전이성 대장암을 앓던 82세 남성 환자는 고양 명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다가 지난 11일 밤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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