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공무원 12명과 국가보훈처 직원 1명 등 세종청사 근무 공무원 13명이 오늘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세종청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 가운데 확진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7일 보건복지부 직원 1명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0일에는 해양수산부에서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세종시 보건소는 현재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확진 환자가 나온 부처는 접촉 가능성이 있는 인원을 자택 대기시켰으며, 청사관리본부는 집담 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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