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천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는 신천지와의 관계를 명확하게 밝힐 것을 미래통합당에 요구했습니다.

이승천 예비후보는 “그동안 의혹으로만 떠돌던 신천지 신도들의 한나라당 집단입당 의혹이 기정 사실로 들어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과거 한나라당 시절 2007년도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천지 대외활동 협조안내' 라는 해당문서의 내용에 의하면 신천지에서 만 670명을 동원할 것이라는 구체적 인원 배정표가 있을 뿐 아니라 당비를 신천지 총회에서 지원할 것 이라는 구체적 내용이 포함 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승천 예비후보는 “공식문서가 들어난 상황에서 미래통합당은 더 이상 모르쇠로 일관하는 태도를 중단하고 모든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신천지 교인들은 대구시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에 신속히 협조하고 집단 거주시설도 숨김없이 밝혀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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