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마스크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대응과 관련해 "조만간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전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국내 생산량을 늘리려 하는 한편, 해외에서 원자재인 필터 또는 완제품 마스크를 수입하려 백방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마스크 5부제'에 대해 "약국이 250매를 받으면 평균적으로 완판 전까지 지속시간이 5시간 16분 정도"라며 "공급을 최대한 늘려 필요하신 분이 2장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정 총리는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는 요구가 이어지는 데 대해 "여러 요건이나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등을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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