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단축으로
산업생산이 21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는 등
지표상으로는 경기가 아직 회복국면에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달 산업생산은 1년전보다 7.3% 감소해
6년 4개월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습니다.

생산제품 출하와 설비 투자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1%와 3.6 % 줄었고
도소매판매도 1.6% 줄어
8달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소매업 판매는 설을 맞은 대형할인점과
슈퍼마켓 등의 매출 상승으로 6% 증가해
7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또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는
경기 선행지수는 1.1%로 전달보다 0.2%포인트 올라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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