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 민간콜센터 417곳 전수조사 시작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대구·경북과 같은 양상으로 흘러가도록 두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온라인으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번 콜센터 집단감염이 결코 신천지로 인한, 대구와 경북의 집단감염과는 같은 양상을 띠지 않도록 촘촘하고 확실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93명에 달합니다.

이에, 박 시장은 "구로 콜센터와 같은 사태를 예방하고자 서울의 민간 콜센터 417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오늘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근무 형태, 시설·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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