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마스크 판매처 위치와 재고 수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과 웹 서비스가 오늘 오전 시작됐지만, 마스크 판매 정보가 제때 반영되지 않아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굿닥과 웨어마스크·마이마스크 등 개발사 10여 곳이 오늘 오전 8시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 현황 등을 알리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서비스가 시작된 앱이나 웹서비스는 굿닥 등 소수에 불과한데다 접속 자체가 안 되거나 에러 공지가 떴습니다.

특히 굿닥의 '마스크 스캐너', 포털사이트 '약국사이트' 검색에서는 약국과 마스크 재고량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실제 수치와 달랐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마스크 알림 앱 등에는 '3월 14일까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베타 서비스 기간'이라는 공지글을 띄우기도 했습니다.

마스크 재고 현황 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정보화진흥원이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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