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책을 브리핑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지역 더불어민주당 광역.기초의원 정책연구모임인 '대구민주자치연구회, 파랑새'는 오늘(11일) 성명서를 내고 “대구시와 권영진 시장은 신천지교회 관련 의혹을 해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파랑새는 성명에서 “연일 언론을 통해 신천지 교회와 권영진 시장과의 유착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지역 언론에서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천지 청년단체가 권 시장 지지선언을 하고, 신천지 봉사단체가 달성습지에서 6년째 대구시의 지원을 받은 환경축제를 개최했다는 등의 신천지 관련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영진 시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SNS와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는 신천지 연루 의혹에 참담한 심정이며 대꾸할 가치가 없다"며 "나는 예수교장로회 안수집사"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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