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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대면의 일상화...“사찰,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야”
홍진호 기자 | 승인 2020.03.11 13:20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을 피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불교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조계종의 국회격인 중앙종회가 이달로 예정된 정기 종회의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고, 동국대는 새 학기에 실시간 원격 강좌를 도입했습니다.

비대면이 일상이 된 사회 분위기에 부응해 새로운 포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홍진호 기자입니다.

 

오는 17일애 개원할 예정이었던 조계종 중앙종회가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특히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은 상임분과위원장들과 전화 통화로 중앙종회 연기를 결정하는 파격을 선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종헌개정과 종법제개정 특별위원회 등이 잇따라 관련 안건을 이월했습니다.

[심우스님/ 조계종 종헌개정및종법제개정 특별위원장: (법계법, 총림법 등은) 이거는 이월하는 걸로 하고 다음회의 때 조금 전에 이야기 했던 (말사주지 수행 제도화) 개정안을 설문조사를 보내는 걸로 하고...]

코로나19의 여파로 동국대는 오는 16일부터 2주간 실시간 ‘원격수업’에 나섭니다.

기존 동영상 온라인 강의에서 벗어나 교수와 학생이 동시에 접속해 질의 응답까지 가능합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이 활성화 되면서 포교전략도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현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이런 상황에서는 필연적으로 SNS라고 하는 비대면이 활성화 될 것이고 이번 사태로 가속화가 촉진 될 겁니다. 선제적이고 방어적인 부분을 생각을 안 하면 위기에 처할 것이다.]

중앙승가대 교수 자현스님은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의 시대는 한국불교에 있어 위기이자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연친화적이고 수행중심의 한국불교는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으로 인한 고립감과 스트레스를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겁니다.

[자현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사람들이 이런 때 분노가 쌓이고 어려움이 쌓였을 때 힐링을 할 수 있고 자연과 친화력을 가지면서 조금 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으로 불교가 작동을 해야 한다.]

[스탠딩] 코로나19가 앞당긴 비대면 시대의 위기를 한국 불교가 어떻게 새로운 기회로 바꿔나갈지 주목됩니다.

조계종 국제회의장에서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장준호)

홍진호 기자  jino413@naver.com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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