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마음 치유를 돕는 불교 명상이 새로운 포교의 대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조계종이 불교 명상을 가르치는 전문 지도사 양성에 나섭니다.

조계종 포교원은 다음달 18일 오전10시 서울 안암동 불교상담개발원에서 ‘제4회 불교명상지도사 1급 자격고시’를 실시합니다.

이번 행사는 당초 지난 7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사태의 여파로 4월로 일정이 조정됐습니다.

불교명상지도사 자격고시는 필기와 실기 전형으로 나눠 진행되며 불교상담개발원에서 운영하는 불교명상지도사 1급 과정을 수료해야 고시를 치를 수 있습니다.

검정과목은 이론과 집중명상, 관찰명상, 간화선, 명상과 심리치료, 현장실무능력 등입니다.

합격자는 불교상담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품수식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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