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일) 밤부터 비가 내린 부산에서는 30대 음주운전자의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35분쯤 음주운전을 하던 30대가 졸음운전으로 동래구의 한 선팅 가게 앞에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충격으로 주차된 승용차가 선팅 가게안으로 밀려들어가 가게안에 주차된 차량 4대를 연쇄 추돌했습니다. 

특히, 가게안에 있던 차량들은 번호판이 없는 신차 인수전 차량으로 선팅을 하기 위해 대기중이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주변에 서성거리던 운전자를 발견해 검거했습니다. 

같은날 새벽 0시 21분쯤 30대 A모씨가 강서구 지사동에서 명지동까지 10km가량을 음주운전하다 중앙분리대 위로 올라서는 자피사고를 냈습니다. 

A씨는 사고 조치 없이 차량을 버리고 300m가량 도주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녹산수문 근처에서 도주하던 운전자를 발견하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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