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나 대입공정성 강화방안 등을 잇따라 내놓았던 교육부는 올해 목표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들 과제들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교육부의 올해 '업무계획',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은혜 부총리 취임이후 교육부는 지난 한해 동안 교육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개혁방안을 내놓고 또 추진했습니다.

[인터뷰1]

주명현 /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네 2019년 교육부의 주요업무 성과로는 유치원 3법 (국회)통과 및 고교무상교육 실시, 교육의 신뢰회복을 위해서 교육제도, 고교체계 개편 등을 실시했다는 것을 가장 큰 성과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국민체감도가 낮은 개혁속도나 거버넌스 미흡은 아쉬움으로 평가됐습니다.

그래서 올해 교육부 목표는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나 고교서열화 해소, 대입공정성 강화 등 지난해 제시했던 10대 개혁과제들의 ‘국민이 체감할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입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포용과 혁신, 공정과 미래' 등 4가지 가치를 제시했습니다.

안심하고 아이들을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보낼수 있는 '학부모 안심유치원‘이나 ’안심학년제’ 등으로 ‘포용’가치를 높이고, 올해 모든 초중학교의 소프트웨어교육 의무화 등을 통해 ‘혁신’가치를 높일 계획입니다.

[인터뷰2]

주명현 /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2020년도 교육부의 주요업무 추진과제로서 초등학교 안심학년제를 실시하고 지난해에 발표했던 교육부의 10대 과제를 국민들이 체감할수 있도록 완성해나가겠습니다.”

또 ‘공정’가치를 위해 자사고나 외고 등의 일반고 전환이나 학생부 종합전형의 신뢰성 제고 등도 핵심 사안으로 꼽았습니다.

여기에 '미래'가치를 위한 고교학점제 도입이나, 미래형 교육을 위한 교실혁신, 교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가칭 '교원정책 2030 수립' 등도 주요 항목입니다.

[인터뷰3]

주명현 /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미래인재양성을 위해서 AI교육을 초중등고등학교에 도입을 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그 과정에 지역혁신사업을 추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예상치못한 코로나19로 인해 연초부터 유례없는 개학연기와 확산차단에 총력전인 상황.

그러나 교육부는 올한해 정책목표만큼은 국민체감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영상제공=교육부]

[영상편집]최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