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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 발사체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선 장거리포병부대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며,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연교 기자입니다. 

 

북한이 어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장거리포병부대의 화력타격훈련을 또다시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에도 훈련이 미사일을 운용하는 전략군이 아닌 포병부대에서 이뤄진 것임을 확인한 겁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포병부대들의 불의적인 군사적 대응타격능력을 점검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발사체의 종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한 지난 2일 훈련과 비슷한 수준으로 짐작됩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훈련 성과에 '커다란 만족'을 표하면서 포병훈련의 질을 높이고 실전화하는데 나서는 과업을 제시했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당분간 '저강도 군사훈련'을 계속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발사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교환한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다만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는 미국이나 한국을 직접 겨냥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BBS 뉴스 김연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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