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국내 사망자는 54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55분쯤 경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2세 A씨가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전신 건강상태 악화로 경북대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며,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호흡이 악화된 A씨는 지병으로 식도암을 앓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오전 6시 15분에는 69세 여성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숨졌습니다.

앞서 새벽 2시 20분쯤 영남대병원에서는 75세 남성이 호흡곤란으로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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