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절반에 달하는 국가에서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한국발 입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6시 기준 한국으로부터의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격리 등 입국절차를 강화한 곳은 총 106개 국가·지역으로 어제보다 2곳 늘었습니다.

카리브해의 섬나라인 그레나다와 바베이도스가 추가된 것입니다.

조치별로 보면 아예 입국을 막거나 한국을 떠난 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입국을 허용하는 등 입국금지가 44곳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은 오늘부터 90일 단기 체류자에 대한 비자 면제를 중단하고 이미 발급한 비자 효력도 정지했습니다.

비자를 새로 받으면 들어갈 수 있지만, 지정장소에서 14일 대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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