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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앵커]

오늘 오후 4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천478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0시와 비교해 확진자가 96명 증가했습니다.

0시 기준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국내 전체 확진자의 90.5%인 6천67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확진자 10명 중 8명이 집단발생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4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7천47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0시 기준에 비해 확진자가 96명 늘었습니다.

0시 기준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국내 전체 확진자의 90.5%인 6천678명입니다.

다른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기 152명, 서울 130명, 충남 102명 등으로 100명을 넘어섰고 부산 경남도 각각 96명, 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약 79.7%는 집단발생과 연관된 사례로 파악됐습니다.

대구 환자 5천571명 중 약 82.2%는 신천지 대구교회 등 집단발생 관련 환자였습니다.

그러나 신천지 신도 대상 조사가 마무리되면서 증가추세는 다소 둔화되고 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입니다.

“지역별 통계를 보면 아직까지는 대구와 경북의 환자 수가 9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한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증가 추세가 다소 둔화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의료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추가 전파가 확인되는 상황입니다.”

대책본부는 경기, 서울지역 등도 소폭이지만 증가추세가 확인되고 있어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0시 기준 사망자는 51명이었으나, 이후 대구에서 2명이 추가로 숨져 사망자는 모두 53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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