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국적으로 약 79.7%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타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약 20.3%입니다.

현재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신천지 신도 대상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증가 추세가 다소 둔화하고 있으나 여전히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추가 전파는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 경기, 서울지역 등을 중심으로 소폭이지만 증가추세가 확인되고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소규모 사례가 고위험군이 많이 있는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이나 닫힌 공간 내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는 종교시설, 다중이용실내시설 등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지자체를 중심으로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세계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국내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국외로부터의 추가유입 억제 조치 모두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모두 96개국에서 10만 1천여 명이 확진되었고, 3천 7백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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