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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사찰,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진재훈 기자 | 승인 2020.03.09 09:0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확진자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데요.

호남지역 사찰들도 정부와 종단의 방침에 따라 모든 법회와 행사 등을 취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코로나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광주BBS 진재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평소 주말이면 하루 수백 여명의 인파로 북적였던 순천 송광사.

사찰 경내에 좀처럼 인적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대웅전을 비롯해 각 전각 주변에는 적막감마저 감돕니다.

사찰측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대중법회 등 모든 행사 일정을 취소했기 때문입니다.

경내 성보 박물관도 문을 굳게 닫은 채 휴관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사찰 곳곳에는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문과 함께 손소독제가 비치됐습니다.

[인서트] 행진스님 / 조계총림 송광사 사회국장

(“저희 송광사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전염병이 발병함과 동시에 모든 법회를 중단하고 매표소에서부터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입장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천불천탑과 와불로 유명한 전남 화순의 대표 사찰 운주사.

경내 곳곳에서 방역작업이 한창입니다. 

법당 내부와 외부는 물론 사람의 손길이 닿을 만한 곳은 구석구석 꼼꼼히 소독약을 뿌립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낀 채 업무를 보는 것은 자연스런 일상이 됐습니다.

[인서트] 보광스님 / 화순 운주사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저희 운주사에서는 일단 모든 대중법회와 템플스테이 등 이런 대중이 운집하는 행사 자체를 전체 이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취소하였습니다.")

전남 보성의 유명 사찰인 대원사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상춘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던 이곳도 코로나19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으로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극복을 위한 지역 불교계의 온정도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해남 대흥사는 천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해남군에 지원하고 코로나 극복에 힘을 보탰습니다.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으로 중대 고비를 맞은 대한민국.

호남지역 사찰들은 코로나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하며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진재훈입니다.

진재훈 기자  365li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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