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자체 감사기간 당초 9일에서 13일까지 연장키로

직장 내 갑질 의혹으로 30대 여직원이 목숨을 끊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국무총리실 감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송재단은 “최근 이틀에 걸쳐 국무총리실의 감사를 받았다”며 “재단 내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과 관련해 일부 직원들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송재단은 당초 지난달부터 오는 9일까지 자체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조사 기한을 1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난 1월 13일 이 재단에서 근무하던 30대 여직원이 직장 내 갑질을 견디다 못해 목숨을 끊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재단 안팎에서 재단 내 채용비리와 연구비 유용 등 각종 비리‧비위 의혹들이 제기됐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