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인하대병원 제1터미널 공항의료센터

내일부터 한국에서 인도네시아행 여객기에 탑승하기 전 '영문 건강확인서'를 항공사 카운터에 제시해야 티켓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방문 예정자들은 인천공항 터미널에 있는 '인하대병원 공항의료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내일부터 대구·경북을 포함해 한국·이란·이탈리아의 10개 도시 14일 이내 방문자의 입국을 금지하는 한편 이들 3개국에서 출발하는 외국인 입국자는 영문 건강확인서를 제시하도록 의무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건강확인서의 특정 양식은 없고, 민간 병·의원에서 '발열·기침·호흡기 증상이 없다'는 확인서를 영문으로 발급받으면 됩니다.

별도의 공증이나 영사확인은 필요 없으나, 탑승일로부터 7일 이내 발급받은 확인서야 합니다.

아시아나항공 차상현 자카르타 지점장은 "승객 편의를 위해 인천공항 터미널에 있는 인하대병원 공항의료센터와 협의한 결과 진료비 포함 2만원에 영문 진단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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