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경선 앞두고, 시카고 주요 정치인들 바이든 지지 선언 (왼쪽부터 딕 더빈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 질 바이든, 마이크 퀴글리, 로빈 켈리 연방하원의원)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이 '슈퍼 화요일'을 기해 민주당 기득권층의 지원을 받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무소속 출신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 양강 구도로 재편된 가운데 민주계 정치인들의 바이든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어제 일리노이를 지역구로 하는 딕 더빈 연방 상원 원내총무, 로빈 켈리·마이크 퀴글리·대니 데이비스·브래드 슈나이더·빌 포스터 연방하원의원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바이든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라이트풋 시장은 "바이든은 시카고를 싸움 상대가 아닌 파트너로 삼을 것으로 믿는다"며 바이든 지지를 밝혔고 더빈 상원의원은 "미국은 민주·공화 양당의 전통을 지키며 정책을 펼쳐갈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