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앵커]

오늘 오후 4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 0시와 비교해 309명이 늘어 모두 6천593명입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43명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집단 발병 연관성이 70%를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 당국은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4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6천59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0시와 비교해 확진자가 309명 늘었습니다.

0시 기준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5천678명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습니다.

다른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기와 서울이 각각 120명과 105명으로 100명을 넘어섰고 부산 95명, 충남 90명, 경남 77명, 강원 25명, 울산 23명 등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집단 발병 연관성이 70%를 넘어 섰습니다.

방역당국은 71.7%는 집단발생과 연관이 있고 기타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약 28.3%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입니다.

“감염병 특별관리 지역내의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 외 지역에서도 집단시설 다중 이용시설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집단 발생 사례가 확인되는 만큼 추가적인 전파를 막기 위해 각 지자체가 해당 시설 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춰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대구에서는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발생이 3천397명, 72.4%로 가장 많고 경북에서는 봉화 푸른요양원의 입소자와 종사자 117명 중 49명 확진, 경산 행복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등 53명 중 8명 확진 등 각종 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43명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어제보다 7명이 늘었고, 대구에서 1명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0명 추가돼 총 108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