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 우리나라와 미국 항공노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출국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방역망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오는 11일 부터 본격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방역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①국적과 관계없이 모든 미국행 승객에 대한 출국검역 도입, ②인천공항의 3단계 발열체크 체계, ③감염 위험지역 방문 후 14일이 경과되지 않은 미국행 승객 탑승 차단 등이 추진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의 확대 상황에서도 우리나라의 핵심 경제파트너인 미국과의 항공노선이 운항중단 없이 원활히 운영되고, 미국을 방문하는 국민들의 차질없는 입국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인천공항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미국으로 출국하고자 하는 승객은 검역절차에 소요될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하여, 항공기 출발 전 충분한 시간을 갖고 공항으로 나오라고 권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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