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훈 충주시 문화예술과장(왼쪽)과 이승희 충주보건소장(오른쪽)/사진=노진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충주 관내 자가격리자 189명이 어제(5일) 격리해제 됐습니다.

이승희 충주보건소장은 오늘(6일) 정례브리핑에서 잠복기 14일이 지난 5명과 함께 충북도 역학조사관이 격리해제 결정을 내린 184명과 추가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대응 지침 변경으로 인한 조치라고 이 소장은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2일부터 적용된 ‘코로나19 대응 지침’ 제7판에 따르면 임상 기준을 충족하면 검사 기준에 못 미쳐도 퇴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증상 발생일에서 3주 이상 자가격리되거나 시설에 격리되야 합니다.

또 격리기간 동안 24시간 간격으로 2번 PCR 검사 음성 판정을 받아도 격리 해제될 수 있습니다.

한편 현재 충주지역 자가격리자는 721명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314명이 자가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

이 소장은 또 어제(5일) 대구에서 온 경증환자 가운데 1명이 폐렴 악화로 원주 세브란스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충주의료원에 입원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5일) 도착한 28명을 포함해 모두 59명으로 변경됐습니다.

이 밖에도 이 소장은 신천지 모니터링 결과 유증상자는 없으며 어제(5일) 종교시설 9개소를 방문해 예배 자제를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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