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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앵커 >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45일 만에 국내 누적 환자가 6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오후 4시 기준 확진 환자 수는 0시 기준 집계에 비해 322명 증가한 6천88명입니다.

오늘 확진자 중 2명이 사망해 사망자는 모두 41명입니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경북 경산시의 신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신천지 교회와 연관된 사례로 파악됐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4시 기준 확진 환자 수는 0시 기준 집계보다 322명이 증가한 6천8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첫 확진자가 나온지 45일 만에 국내 누적 환자수가 6천명을 넘어 선 것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가운데 대구 320명, 경북 87명 등 407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습니다.

대구와 경북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5천187명으로 늘었습니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경산시에서 신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신천지 교회와 연관된 사례로 파악됐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입니다.

"경산과 관련해서는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이 되면서 저희가 파악하고 있는 통계로는 경산에서 신규로 확진되고 있는 환자 중에서도 절반이 넘게 신천지 교회 내지는 이 교회와 관련된 사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지역 사회에서의 2차, 3차 전파 그리고 또다른 집단적인 발생이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다며 그 부분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41명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는 35명이었지만, 대구·경북에서 사망자 6명이 더 나왔습니다.

격리 해제된 확진자가 47명 추가돼 완치자는 모두 88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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