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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제계, 지역 항공사 에어부산 살리기 나서부산상의 허용도 회장, "지역 경제계 힘 모을 것"
황민호 기자 | 승인 2020.03.05 15:46

부산 경제계가 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 살리기에 나섭니다. 

부산상공회의소 허용도 회장과 임원진 등은 오늘(5일) 에어부산 본사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간담회에서 에어부산 한태근 대표는 "지난해(2019년) 일본 불매운동 영향으로 50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올해(2020년)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달(2월) 17일 정부가 산업은행에서 최대 3천억원 규모 긴급 대출과 공항 사용료 3개월 납부 유예 등의 지원책을 발표했지만,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 자금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항공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경우에 대비해 수도권에서만 운영하는 도쿄 하네다 공항 노선을 동남권에도 신설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부산상의 허용도 회장은 "에어부산이 코로나19로 인해 미래경쟁력을 훼손 받지 않도록 지역 경제계가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해∼하네다 노선 신설과 관련해서는 "부산상의에서 최근 발표한 21대 총선 지역 정책과제에 추가해 지역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하고 정부에도 같은 내용을 공식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민호 기자  acemino@bbsi.co.kr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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